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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car), RC카

침수차량 확인, 조회하기 5가지 방법, 침수차 사면 안되는 이유

by IT창의성공학 2023. 7. 21.

매년 장마철에 홍수가 나는 지역이 발생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 중 하나가 침수차량입니다. 침수차량 확인과 조회하기, 침수차를 사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침수차량 확인 및 조회하기

 

 

침수차량 종류와 기준

 

크게 완전 침수차, 절반 침수차, 발까지만 침수된 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침수차 기준이 운행 중이거나 정차 중인 차량의 전자기기가 위치한 곳까지 물이 차는 경우를 말합니다.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이 차서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면 수리 후 정상 운행을 한다 해도 부품 부식이나 전자기기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차량 전선 사이에 이 물질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습기가 차면 물을 먹은 안쪽부터 부식이 되기 시작합니다.

 

이 경우에 차량 어느 부분에서 고장이 난지 알기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즉,  차량 전기 관련 부품에 물, 흙 등 이물질이 들어가서 고장이 생기는 것입니다.


위에서 나눈 기준대로 침수차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바닥만 침수된 차량부터 완전침수차 등으로 나뉩니다. 문제는 약간 침수가 된 차량입입니다. 이 경우 세척을 통해서 유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직거래로 매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해야 합니다.

 

 

침수차량 확인 - 운전대 이물질

 

 

그러므로 중고차를 구입할 예정인 분들은 침수차를 확인하고 구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년에도 장마철에 홍수가 나서 엄청난 비 피해가 있었습니다. 올해 역시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비 피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침수된 차량들도 많았고요.

 

 

침수된 차량들은 원칙적으로 자차 보험이 되어 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보상 부분이 애매합니다. 보통 이런 애매한 차량들 중 일부가 침수차량임에도 다시 세척해서 판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가의 외제차량의 경우에는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량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침수차는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도 큰데 이런 부분은 다각적인 부분에서 관리 및 방법을 마련해야겠습니다.

 

원칙적으로 침수차량은 폐차하는 것이 맞는데 차주 입장에서 속상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도 중개업체에 넘기는 일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누군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고차를 구입할 때 침수차인지 아닌지부터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대부분 그렇지 않은 업체들이 많지만 간혹 침수차량을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침수차량 기준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했지만 차량 카펫이 젖은 정도부터 침수차로 봅니다. 엔진룸 하부와 운전석 시트까지 물먹은 차량 기준으로 보면 됩니다. 특히, 엔진과 변속기가 물에 잠기면 시동이 꺼지는데 주행기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런 차량은 수치를 하더라도 부품 부식이나 전자장비, 변속기 등에 지속적인 고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침수차량 확인 및 조회 다섯 가지 방법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차량냄새입니다. 차량에서 빨래가 덜 마른 냄새가 나거나 지하 눅눅한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두 번째, 사이드 미러 옆 부분을 확인해 봅니다. 이 부분에 습기와 함께 모래가 들어가 있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침수차량 확인 - 카펫 물 - 안전벨트 이물질

 

 

세 번째, 안전벨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량 제조일자와 안전벨트 일자가 동일해야 하는데 날짜가 많이 차이 난다면 교체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교체하지 않았다면 모래 흔적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서 확인해 보면 됩니다.

 

네 번째, 엔진룸과 트렁크를 모두 확인해 봅니다.

그리고 차량 보닛을 열어서 휴즈박스도 체크해봐야 합니다. 보통 휴즈 박스는 안이 엄청 깨끗하기가 어렵습니다. 침수된 이후에 휴즈박스가 고장 나서 교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새것처럼 보인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볼트 조임 부분에서 먼지조차 거의 없다면 문제가 있어서 교체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섯째, 문(도어) 사이 고무패킹 부분, 엔진룸, 시거잭 부분 등 평소에 물이 들어가기 어려운 곳을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차량 내부 바닥과 트렁크 룸 안쪽도 습한지 확인해 봅니다.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동시에 자동차 사고 이력조회도 해봐야 합니다.

조회하는 곳은?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365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차량 번호 조회하면 됩니다. 여기에서 자동차 정비업자가 입력한 차량 정비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히스토리'  차량이력을 알 수 있고요

​하지만 전산처리가 정확되지 않는다면 침수차량확인 여부를 정확히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차량 내부 상태를 위에서 언급한 방식대로 직접 확인해봐야 합니다.

침수차량 확인 및 체크 방법은 숙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만큼은 더 자세히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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