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바이든 방한 관련주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철강주 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인 오늘 방한을 합니다

첫 공식 일정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대기업 그룹 관련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철강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수출규제완화 관련 기대감 때문입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18만 2000원 대비 2.20% 오른 18만 6000원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기아차 역시 2.19% 오른 8만3900원에 거래가 되고 있고요

 

 

평택 반도체공장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평택 공장 방문도 예정되어있는데

이에 따라서 삼성전자 주가 역시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 대통령이 국내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일정에서 삼성전자 주요 고객사 미 반도체 기업 '퀄컴'의 크리스티아누 아몬 CEO도 함께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는 10시37분 정도에는 1.04% 오른 6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조바이든 대통령 방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미국 전기차 공장 설립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함이라는 것이죠

이 때문에 현대차와 기아차를 비롯 관련 그룹 주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롯데 지주는 1.19% 오른 3만 3900원

LG는 1.34% 오른 7만 5400원 등 소폭 상승 등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이 주는 효과가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철강주 역시도 상승장을 이루고 있는데요

조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소식에 수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철강 관련 종목이 크게 오르는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문배철강은 16.25% 오른 5580원

금강철강도 23.91% 오른 2200원에 거래 중입니다

경남스틸(8.92%), 부국철강(9.30%), 하이스틸(6.08%) 등도 강세장이고요

 

 

 

반도체공장

 

 

 

또한

한국 방문 첫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는다고 하는데

반도체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동맹국을 중심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께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방문할 예정인데

공장 안내에 나설 예정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의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첫 행선지로 택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최첨단 메모리, 파운드리 제품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입니다

총 부지 면적이 289만㎡(87만 5천 평)으로 상당히 큰 규모이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2015년 5월 착공 2017년 7월 첫 생산라인(P1)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가동되고 있습니다

P2는 2020년 가동, P3가 2020년 4월 착공하여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반도체 생산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함께 생산라인을 직접 보기보다는 캠퍼스 현황 관련 설명을 듣고

공장 내부와 P3 공사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하네요

 

 

'기술 패권'의 상징인 반도체 공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우선 방문하는 것을 보면

미국 정부가 반도체 공급망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퀄컴 대표도 동행한다고 합니다

 

 

 

조바이든 반도체

 

현재 퀄컴 등 세계 최고 반도체 설계업체들이 미국에 있지만

칩을 생산하려면 삼성전자나 TSMC 같은 파운드리 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미국 빅 테크 기업들 역시도 서버 확충을 위해선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가 반드시 필요하죠

 

이와 관련해서 미국 정부는 지난해

한국, 일본, 대만 정부에 자국의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한 동맹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와 대만 TSMC의 미국 반도체 공장이 완공되어 본격 가동되는 2025년까지

미국의 동맹국들을 중심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새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그리고 방한 마지막 날에는 현대차 그룹 회장을 만나기로 했다는데

 

이유는

현대차가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 달러(9조 40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부분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2006년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을 설립

기아는 지난 2009년부터 조지아 공장을 설립 운영 중이기 때문에 긴밀한 연계가 되어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전기차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여러 가지로 미국 국익에도 도움을 주게 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