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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공학 - IT정보/IT정보, 리뷰

스페이스 셀피 불시착

by IT창의성공학 2019. 10. 28.

스페이스셀피는 얼마전 삼성에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용했었는데요

내용인즉, 우주를 배경으로 셀피를 찍겠다는 것이예요

지난 16일부터 삼성전자가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전역 22개국 소비자들의 셀피를 신청받았는데요

추첨으로 헬륨 초압기구에 있는 갤럭시 S10 5G에 전송해 지구를 배경으로 한 셀피로 완성하는 이벤트였어요

이 행사에 손흥민, 카라 델레바인, 페데즈 등이 참여했었고요

그런데, 미국의 한 가정집 앞마당에 스페이스 셀피가 불시착했어요

기상등의 문제로 계획된 착륙이라고 하지만, 암튼 가정집 앞마당보다는 다른 안전한 장소를 택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우주에서의 셀피(selfie·셀카)를 체험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 유럽법인이 갤럭시S10 5G의 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한 ’스페이스 셀피‘ 기구가 미국 미시간주 한 가정집의 앞마당에 불시착했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미시간 그레이엇카운티에 살고 있는 낸시 뭄비 웰케와 그의 남편이 26일(현지시간)아침 앞마당에서

무엇인가 충돌하는 듯한 큰 소리를 들은 후에 그들의 앞마당에 정체모를 물체가 있었다고해요

부부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그것은 마치 위성처럼 보였다”고 말했어요

뭄비 웰케는 대형 카메라 2대와 삼성 로고가 박힌 휴대폰 1대를 발견했고요

낙하산이 걸려 있었고 바닥엔 '삼성 스페이스 셀피'라고 적힌 물체가 낙하산에 연결된 채 떨어져 있었다고해요

물체에 있는 상자 안엔 카메라 두 대와 삼성 스마트폰이 붙은 상태였고요

 

해당 일이 발생한 지 몇 시간이 지나 해당 물체의 잔해를 수거해갔다고해요

레이븐 인더스트리에서 해당 잔해물을 수거해갔는데요

이 회사는 사우스다코타에 있는 소재, 재료 업체로 삼성과 함께 이번 스페이스 셀피 마케팅을 기획했었다고해요

삼성은 성명서를 통해 해당 사실을 인정하며 “이는 기상조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계획된 착륙”이라고 설명했다고해요

삼성은 “상해를 입은 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장치는 회수됐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하긴 했는데요

"삼성전자 유럽법인의 스페이스 셀피 기구가 오늘 지구로 돌아왔다"며 "미국에서 예정된 착륙을 진행하던 도중 날씨 조건 탓에 선택된 농촌 지역에서 조기에 연착륙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성명서를 냈어요 
삼성전자는 그러면서 "부상은 없었다"며 불편을 초래했을 수 있다는 데에 유감을 표명했어요

남의 집 앞마당에 떨어졌는데 이렇다하는 말도 없이 그냥 잔해만 수거해가는 행동은 민폐인 듯 싶네요

좀 더 대기업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래도 이런 스페이스 셀피에 대한 시도는 역시 삼성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안전과 이후의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빠르게 대처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도 들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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